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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반점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틀린 색으로 나타난다.

by 파파리아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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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틀린 색으로 나타난다.


반점은 피부 표면에 대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색깔 변화만 있는 것을 가리킨다.

융기나 함몰은 없으며 경계는 명확하나 주변으로 갈수록 색이 차차 흐려지기도 한다.

반점이라고 한 마디로 우리들은 말하고 있지만, 그 범위는 매우 넓다.

점도 포함해서 반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반점이란, 피부에 이상한 색이 침체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기형이다.
의학적으로는 모반이라고 한다.

이 모반 중, 반점의 경우에는 보통 색소, 혹은 혈관의 이상에 의한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반점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틀린 색으로 나타난다.

'검은 반점'이라고 속칭되고 있는 것은 색소성 모반으로, 색소의 증식으로 인해 피부가 갈색, 흑갈색, 청흑색 등으로 변하는 것이며, 그 색조, 모양은 가지각색이다.

일반적으로 푸른 반점은 진피 깊숙한 곳에 색소를 포함한 세포가 밀집한 것이고, 검은 반점은 이 색소를 포함하는 세포의 밀집이 표피로 퍼지는 것이다.

이 색소성 모반에는 편평한 것이나, 사마귀형으로 튀어 올라 온 것, 털이 난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황색 인종 특유의 것으로 되어 있는 몽고 반점은 생후 1년 정도의 유아기에 나타나는 엷은 청색의 반점을 말한다.

이것은 궁둥이나 허리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얼굴이나 등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보통의 경우, 유아기 간에 자연히 소멸한다.

또 하나 '붉은 반점'이라고 불리는 것은, 색소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피부의 가는 혈관이나 모세혈관이 국부적으로 이상하게 많아진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혈관 모반, 혹은 혈관종이라고 한다.

선홍색 내지 자홍색의 단순성 혈관종과, 홍색 내지 암홍색을 띤 혹 모양이나 평평하게 솟아오른 해면상 혈관종으로 구별되고 있다. 이와 같은 피부의 국부적인 선천성 이상인 색소성 혹은 혈관성 모반과는 달리, 우리들이 '상처 등이 나서 반점이 생겼다'라고 할 때의 '반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연 다른 것이다.

이 외상성 반점은 강한 충격을 받은 부위의 피부 모세혈관이 파열돼 버려서 피부 아래로 출혈되었기 때문에 검푸르게 보이는 것으로, 시기가 지나면 자연히 치료되는 것이다.

이밖에 반점이라고 할 때에는 어떤 종류의 피부병 치후의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색의 이상도 포함하겠지만, 이들 반점과 선천적인 것과는 구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반점 자체는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미추 문제로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면 최근에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알려져 있으니까, 전문의와 상담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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