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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점은 일종의 피부 기형이다.

by 파파리아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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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은 일종의 피부 기형이다.


점은 피부조직의 기형으로 나타나는 흑갈색의 반문(斑紋)을 일반적으로 모반이라 하는데, 대부분 점에 속한다. 육안으로 보이는 대다수의 것은 색소세포모반(色素細胞母斑)이다.

점이라고 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생후 5년 사이에 발생한다.

 

발생하는 부위는 전신이지만, 그 중에서도 안면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점이라고 불리는 것의 정체는, 피부를 구성하는 2층 중, 진피에 색소가 모인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소형의 색소성모반이라고 불리고 있다.

보통 피부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표피 중, 각층 밑에 있는 점막층의 멜라닌 색소이지만, 점의 경우에는 더욱 아래의 진피

부분의 색소집합이며, 일종의 피부 기형이다.

점은 피부의 다른 부분과의 경계가 명확하고, 흑갈색으로 둥근형을 하고 있다.

피부면과 거의 같은 높이나 그보다 올라온 것도 있다.

표면의 상태도 매끄러운 것과, 낱알 모양으로 까칠까칠한 것도 있다.

이 점이 왜 생기는 것인지는 분명히 모르지만, 점이 생기기 쉬운 체질이라고 하는 것은 유전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즉, 부모가 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 자식에게도 점이 많이 생기기 쉽다고 하는 것이다.

매우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점이 갑자기 늘어나서 흑색종이라고 하는 악성종양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이질세포의 증식으로 알기 쉽게 말하자면 암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특히 마찰이 심한 부위의 점이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점이 갑자기 커지기 시작하면 한시라도 빨리 의사에게 달려가지 않으면 안된다.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연관되는 일이다.

그렇지만, 점의 대다수는 전연 몸에 이상을 가져오지 않는 무해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신경질적이 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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