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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눈썹이나 속눈썹은 눈의 보호작용을 위해 있다

by 파파리아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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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나 속눈썹은 눈의 보호작용을 위해 있다


눈썹은 눈 위의 뼈가 융기한 부분을 따라 활 모양으로 자란 털을 말한다.

전항의 설명과도 연관되어 있지만, 인간의 체모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퇴화해 버리고, 활동을 휴지해 버리고 있는데 반해 다른 포유류에 있어서 이 체모는 그 존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애초, 변온성에서 항온성 생물로서, 파충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해서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딱딱하고 무거운 비늘 대신 모피라고 하는 가볍고 유연성 풍부한 의복을 몸에 걸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즉, 이 체모라고 하는 것이 몸 일면에 밀생함으로 인해서 그 털과 털 사이에 포함된 공기층의 작용으로 체온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충류의 비늘에 비하면 훨씬 가볍고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활발히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들 인류도 태고의 옛날에 있어서는 원숭이들과 마찬가지로 털이 많은 생물이었음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불의 발견이나 의복의 발명이라고 하는 인간의 특질이 발휘되어 체모의 보온작용에 의지하지 않고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서 서서히 이 체모가 퇴화해 갔다고 생각되고 있다.

현재 우리들의 몸에는 머리나 겨드랑이나 음부 등, 매우 한정된 부위에밖에 체모가 밀생하고 있지 않다.
그들의 존재 이유는 전항에서 서술했던 대로이다.

그러나 이 체모와는 달리, 더욱 명확한 존재 이유를 가지고, 지금도 훌륭하게 활약하고 있는 체모도 있는 것이다.
그 대표선수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눈썹이나 속눈썹이다.

눈썹은 인간 뿐만이 아니라, 개나 고양이 등 대부분의 동물에나 있으며 그 기능도 몇 가지 소개되어 있다.

우선,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 눈으로 들어가지 않게 막아서 옆으로 흘러 떨어지게 해 준다.

또한 광선이 눈부실 때에 얼굴을 찡그리면, 눈썹은 6미리 정도 앞으로 튀어나와서 약간의 빛을 차단해 준다.

두부의 돌출 부분에 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충격 흡수 작용도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속눈썹은 눈의 보호작용을 위해 있다고 생각된다.

모래나 먼지, 게다가 비를 눈에 들어가기 어렵게 하는 필터적인 효과나, 눈의 건조를 막기 위한 눈물이 헛되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눈썹이나 속눈썹이라고 하면, 젊은 여성 중에는 얼굴을 조르거나 눈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소도구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은 듯한 사람도 볼 수 있지만, 이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신체기관 중의 하나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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