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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관습 육례 (혼담, 사주, 택일, 납폐, 예식, 우귀) 전통관습 육례 (혼담, 사주, 택일, 납폐, 예식, 우귀) 고유의 혼인 풍습상의 육례(혼담, 사주, 택일, 납폐, 예식, 우귀)의 절차내용을 샆펴보자. 우리 나라에서 '전통혼례'라고 말할 때는 주육례나 주자사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전통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고유의 혼인 풍습상의 육례를 말한다. 그 까닭은 주육례나 주자사례는 상류 지배계층에서나 행해졌고, 절대 다수의 서민 대중은 우리 나라의 전통관습에 의한 혼례를 행했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예법이랄 수 있는 주자사례는 남자 위주로 명칭이 정해지고 있지만 우리 나라의 전통관습혼은 남녀의 일이 형평하게 주체별로 명명되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1) 혼담: 남자측과 여자측이 혼인에 대해 상의하는 절차이다. 2) 사주: 신랑의 사주팔자를 신부측에 보내는데 그 까.. 2020. 12. 31.
주자사례 (의혼, 납채, 납폐, 친영) 주자사례 (의혼, 납채, 납폐, 친영) 주희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서 주자사례 (의혼, 납채, 납폐, 친영)에 대하여 살펴보자. 주자는 서기 1130년부터 1200년까지 중국 남송에 살았던 대학자인 주희를 높여 부르는 것으로서 문송이라고도 한다. 조선조에서 주자학이 정치사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례가 권장되고 상류 지배층에서는 그렇게 행했지만 일반 대중은 그대로 행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전통혼례에 의했다. - 의혼: 남자측과 여자측에서 서로 혼인할 일을 상의하는 절차이다. - 납채: 주육례의 납채와 같이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채택했다는 취지를 절차이다. - 납폐: 주육례에서는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증거를 보내는 내용이었는데 주자사례에서는 남자측에서는 여자측에 폐백을 보내는 것이 다르다. - 친영: 주육례의 친영과.. 2020. 12. 30.
주육례 (혼인절차를 육례라 하는 것) 주육례 (혼인절차를 육례라 하는 것) 혼인절차를 육례라 하는 것은 주육례를 말하고, 주육례란 주례 속에 있는 혼인의 여섯 가지 절차를 말한다. 주례란 서기 전 1100년경부터 서기 전 249년까지 약 8백 년간에 걸쳐 중국에 있었던 주나라의 정치제도와 관제 및 풍속 등을 적어 놓은 책이다. - 납채: 남자 측에서 여자 측에 아내 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취지를 알리는 절차이다. - 문명: 여기에서 이름을 묻는 것은 신부가 될 규수의 이름을 묻는 것이 아니고 신부가 될 규수의 어머니 성씨(어느 댁의 딸인가)를 묻는 것이다. 규수의 어머니가 어느 집의 딸인가를 알면 자연스럽게 그 딸의 사람됨을 알 수 있어서 "규수의 어머님은 누구입니까?" 하고 묻는 절차이다. - 납길: 남자 측에서는 여자 측의 문명에 대한.. 2020. 12. 29.
혼인의 정신과 혼인례 절차의 변천 혼인의 정신과 혼인례 절차의 변천 혼인의 정신과 절차의 변천(우리 나라의 전통혼례와 중국의 혼례)에 대하여 살펴보자. 혼인의 정신을 말할 때 신랑과 신부가 혼인예식을 거행하기 전에 부모에게 서약하는 서부모, 혼인이 천지의 음양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므로 창조의 절대자인 초능력자, 하늘과 땅에 대해 서약하는 서천지, 남녀 서로가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서배우례의 삼서정신과 평등정신 ( 남편이 높으면 아내도 높고 남편이 낮으면 아내도 낮다고해서 부부는 완전 동권 평등임을 규정하고 있다.) 이며, 약 3천 년 전의 중국의 주나라 때의 혼인절차인 주육례에서 주자사례로 전통육례에서 현행구례로 변천되어 왔다. 우리 나라의 전통혼례와 중국의 혼례가 다른 점은 친영, 즉 혼인예식의 거행방법이다. 우리 나라의 전통혼례는 신랑.. 2020. 12. 28.
혼인례 (혼례와 혼인의 의미, 혼인의 적령과 조건) 혼인례 (혼례와 혼인의 의미, 혼인의 적령과 조건) 현대 사회에서는 혼인은 관점과 의미는 많이 다르지만, 고례(옛날의 예법이나 예절) 따른 혼인례에 대하여 살펴보자. ◆ 혼례와 혼인의 의미 혼인의 의식절차를 정한 예절이라면 '혼례'라고 해야 할 텐데 '혼'자를 써서 '혼례'라고 하는 까닭은 혼인예식은 해가 저무는 시간에 올리는 예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혼인예식을 해가 저무는 시간에 올리는 이유는 혼인이란 남, 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예식인데 그것은 음과 양의 만남이므로 그 시간도 양인 낮과 음인 밤이 교차하는 시간인 해가 저무는 때가 합당하다는 취지이다. 혼인예식이 끝나면 곧바로 첫날밤을 차리는 합궁례를 치른다. 혼인의 참 목적은 남, 녀가, 즉 부부가 몸을 합치는 데 있음에 비추어 당연한 결.. 2020. 12. 27.
현대의 개별 성년례 순서, 집체 성년례의 순서 현대 성년례 (개별 성년례의 순서, 집체 성년례의 순서) 앞서 현대 성년례의 의의, 방법, 시기, 장소, 준비를 알아보았고, 현대 성년례 (개별 성년례의 순서, 집체 성년례의 순서)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 개별 성년례의 순서 사회자가 홀기를 익는 대로 주인, 가족, 성년자, 축하 손님은 위치와 좌석을 정한 후에 또한 홀기에 의해 1) 거례선언 2) 성년자 입장 3) 일동 경례 4) 성년자 배례 5) 문명 6) 다짐 7) 성년선서와 서명 8) 성년선언과 서명 9) 술의 의식 10) 큰손님 수훈 11) 성년자 경례 12) 일동 경례 13) 필례 선언 14) 주인은 큰손님을 다른 방으로 모신다. 15) 성년자는 퇴장한다. ◆ 집체 성년례의 순서 사회자가 홀기를 읽는 대로 성년자, 가족, 주최측, 내빈,.. 2020. 12. 26.
현대 성년례의 의의, 방법, 시기, 장소, 준비 현대 성년례 (성년례의 의의, 방법, 시기, 장소, 준비) 앞 편에서는 전통방식의 성년례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현 법률상 완전한 행위 능력자가 되는 연령을 성년이라고 하는데요. 현대 성녕례에 대하여 성년례 의미와 방법, 시기, 장소 등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 민법상 19세로 성년이 되며(4조), 연령 계산에는 출생일을 산입 한다(158조). ◆ 성년례의 의의 고례의 관례와 계례를, 땋아 내렸던 머리를 남자는 상투 틀고 여자는 쪽을 지어 비녀를 꽂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그것을 현대에 재현할 필요를 느낄 수 없다. 그러나 관례와 계례를 절차만 보던 눈길을 돌려 그 정신적인 면모를 살피면 현대와 같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때일수록 현대에 재현해 성년 의식을 시행할 필요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럼으.. 2020. 12. 25.
관례의 예복, 계례의 예복 성년례 (관례의 예복, 계례의 예복) 성년례에서 관례의 예복과 계례의 예복에 대하여 살펴보자. ◆ 남자 관례의 예복 남자 관례에는 사규삼, 늑백, 채리, 대대, 치포관, 복건, 이, 모자, 조삼, 복두, 난삼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사규삼: 남색 견이나 명주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깃을 맞대고 소매를 둥글게 하며 앞깃을 열어 놓고 뒤를 타 놓는다. 동자들의 상복으로 중치막의 일종이다. - 낵백: 속칭 행전으로 면포를 사용하여 만들며 정강이에 꿰어 끈으로 맨다. - 채리: 동자들이 신던 색 헝겊으로 꾸민 신이다. - 심의: 백세포를 사용하여 저고리와 치마가 붙은 옷으로서 상의 길이는 입는 사람의 발꿈치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 대대: 심의 허리에 띠기 위해 흰 비단으로 사용한다. - 치포관: 두꺼.. 2020. 12. 24.
성년례 (관례, 계례의 준비와 절차) 성년례 (관례, 계례의 준비와 절차) 현대 사회에서의 가정의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는게 사실이다. 요즘은 시대의 변천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전통방식의 성년례에서 관례와 계례의 준비와 절차에 대하여 알아보자. 종교나 지방 또는 각 집안의 전통 관습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 관례의 준비와 절차 상투를 트는 데 필요한 기구, 사당에 고하는 데 필요한 기구와 제수, 어른의 평상복, 어른의 나들이 의복, 어른의 예복, 술 마시는 예를 행하는 기구와 관례의식을 집행하는 데 종사할 사람을 정한다. 그리고 관례의 절차로는 - 사당에 모신 가장 웃대 조상(고조)의 장손이 관례를 하기 2일 전쯤에 조상의 위패 앞에 간략한 제수를 차리고 축문을 읽어 고한다. - 주인은 주례로 모실 빈.. 2020. 12. 23.
성년례 (관례와 계례의 시기, 현대 성년례의 시기) 성년례 (관례와 계례의 시기, 현대 성년례의 시기) 관례와 계례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 봤는데요 그 성년례 (관례와 계례의 시기, 현대 성년례의 시기)의 시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 고례의 관례와 계례의 시기 옛 예법에 의하면 남자는 20세에 관례를 하는데 그전에도 혼인을 할 수 있으므로 "남자는 15세부터 20세까지 관례를 한다."고 해 최소 연령을 15세로 정했다. 계례는 혼인을 정하면 하였으나 15세가 지나도록 혼인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15세에 계례를 행했다. 관례와 계례의 시행날짜는 의식을 행할 나이가 되는 해의 정월 중 하루를 택했다. ◆ 현대 성년례의 시기 모든 것을 법으로 정해 시행하는 법치사회인 현대는 사회활동이나 법률행위에 있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연령을 만 19세라고 민법에 정하고 있다.. 202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