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양쪽 2개의 눈은 항상 협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by 파파리아 2021. 1. 29.
반응형

양쪽 2개의 눈은 항상 협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양쪽 2개의 눈은 항상 협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한 개로 보이는 내용을 살펴보자.

눈은 우리들이 얻는 외계로부터의 정보의 대부분을 전달해 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인간 뿐만이 아니라 동물은 모두 눈을 2개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당연한 일로, 아무 것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그럼, 왜 눈은 두 개가 아니면 안될까?

 

 

 

우선, 한 개의 사물을 두 개의 눈으로 보아도, 이것이 한 개로 보이기 위해서는 '주시'라고 해서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미묘하게 조절되어 좌우의 안구가 보려고 하는 대상의 정면을 향할 수 있도록, 즉 시선이 일치되지 않으면 안된다.

눈의 구조는 카메라의 원리를 떠올리면 매우 알기 쉽다.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것을 눈에서는 수정체라고 한다.

이 수정체가 포착한 빛(영상)은 눈의 가장 깊숙히 있는 망막으로 보내진다.

마치 카메라에서 말하는 필름과 같다. 수정체는 두께를 변화시킴으로써 초점거리를 조절해서 먼 곳의 사물이나 가까운 곳의 사물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눈의 원근조절이라고 한다.

수정체를 거친 빛은 망막에 도달한다. 망막에는 빛의 밝기, 어둡기, 색을 느끼는 시세포가 있어서 여기에서 밝기나 모양, 색이 영상으로 맺어진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지금까지의 단계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사물이 보인다고 느끼는 것은, 이 다음 망막에 맺힌 영상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시신경으로써 뇌의 후두엽에 있는 시각중추로 보내야 비로소 영상이 인식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한 개의 눈으로도 사물이 보인다고 하지만, 이 영상은 단조로운 것으로 거리감이나 입체감은 전연 없이 마치 한 장의 사진을 보고 있는 것과 같다.

 

 

 

시각에 거리감이나 입체감이 없다면 매우 불편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해소한 것이 두 개의 눈으로 본다고 하는 것이다. 단순히 본다고 할 뿐이라면 한 개의 눈으로도 충분하지만, 2개의 눈으로 본다고 하는 것에는 이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상물과의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앞에서 말한 원근조정이지만, 거기에 따르는 입체감은 2개의 눈으로 같은 대상을 동시에 보고, 좌우의 눈의 위치에서 오는 오차를 감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쪽 눈은 항상 협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좌우 양쪽의 망막에는 좌우의 눈에서 들어온 같은 사물이 동시에 비쳐지고, 그 상이 앞에 서술한 것 같이 전기신호로 바뀌어서, 시신경으로 인해 뇌에 전달되는데, 이 때 좌우의 시신경 일부가 좌우교차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