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인간의 폐, 신장, 심장의 기능에 따라 역활과 특수한 장치가 되어 있다.

by 파파리아 2021. 1. 28.
반응형

인간의 폐, 신장, 심장의 기능에 따라 역활과 특수한 장치가 되어 있다.


인간의 폐, 신장, 심장의 기능에 따라 역활과 특수한 장치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폐나 신장이 2개 있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심장이 한 개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하는 의문을 누구나 한번 쯤은 틀림없이 가져 보았을 것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발생했을 때 육체구조의 설계도를 그대로 유지해 온 것을 우리들은 모두 몸 속에 가지고 있다. 그것은 유전자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 유전자의 지령으로 인해 인간에게는 한 개의 장기, 또는 한 쌍의 장기를 틀림없이 만들어져서 유전되어 왔던 것이다.

심장이 한 개, 폐, 신장은 2개로 결정된 것은 각각의 기능상의 문제에 따른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여기에서 심장, 폐, 신장의 작용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첨가하고 싶다.

건강을 의식할 결과, 심장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존재이지만, 기능은 혈액을 박출하는 펌프작용이 주이다.

이 때문에 심장은 심근이라고 하는 특수한 근육으로 되어 있다.

근육에는 수의근과 불수의근 2종류가 있고, 수의근은 골격근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으로 횡문근이라고도 한다. 불수의근은 위나 장과 같이 의지대로 움직이거나 정지하거나 할 수 없는 근육으로, 평활근으로 되어 있다. 심근의 특이성은 횡문근으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수의근이라고 하는 점이다.


평활근은 매일 단조로운 일을 싫증도 내지 않고 반복하는 조직이나 기관에 적격이다.

횡문근은 의지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대신에 일단 의지되었을 때는 절대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하는 믿음직스런 역할을 담당한다. 그렇지만, 이 횡문근은 쉽게 지쳐서 지속력이 적은 것이 결점이다.

심근은 이 양쪽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서 강력하고 더구나 지칠 줄 모르는 활동을 한다.

심장에 비해서 신장은 거대한 화학공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신장에는 신소체가 100~200만개나 있으며, 이것이 집합해서 한 개의 신장을 형성하고 있다.

신소체라고 하는 것은, 붉은 모사를 작게 뭉친 것 같은 모세혈관 덩어리(이것을 사구체라고 한다)를 에워싼 자루 모양의 보오만 자루와, 그 보오만 자루에서 신우로 통하는 요세관이라고 하는 가는 파이프 가지를 말하며, 신장을 구성하는 단위가 되고 있다.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어서 혈액으로부터 수분과 함께 노폐물이나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 있다. 이 수분은 보오만 자루에 모여서 요세관 속을 흘러 간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신장을 통과하는 혈액량은 약 1.5톤이라고 하며 사구체가 여과시키는 수분량은 150~180리터에 달한다.

이 양은 거의 드럼통 한 개분에 해당한다. 신소체 전체 중, 항상 활동하고 있는 것은 이 중 불과 6~10퍼센트에 불과하다.

활동한 다음에는 휴식을 취하고, 순차교대하면서 기능하고 있다. 신장이 이와 같이 상당한 예비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생명유지와 큰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한쪽만으로도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임을 알았다.

폐도 정밀함에 있어서는 남에게 뒤지지 않을 장기이다. 폐는 고무풍선과 같은 모양을 한 0.1미리 정도의 작은 폐포집단이다. 이것이 기관지의 선단에 포도 모양으로 많이 모여 있다. 그 수는 7억 5천만 개라고 한다. 폐포의 주위에는 동, 정맥의 모세혈관이 둘러싸고 있어서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암적색의 정맥혈이 폐포를 돌면서 이산화탄소를 버리고, 산소를 포함한 신선한 공기와 접촉해서 산소를 받아 들여 새빨간 동맥혈로 싹 변한다.

소위 폐포는 가스교환 작업을 하는 곳이다.

그 활발한 작용은 최신설비가 정리된, 고성능을 자랑하는 화학공장 바로 그것이다.

폐포도 최대한으로 능력을 발휘하면 2배 정도로 부풀릴 수 있지만, 보통은 50~60퍼센트 정도의 활동으로, 여유를 남기고 있다. 이와 같이 폐나 신장처럼 2개 있어서 여유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최악의 경우에라도 한 개로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을 위한 스페어라고 하는 생각도 성립한다.

이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심장은 심근이라고 하는 특수한 근육으로 되어 있고, 그 기능도 화학적이라고 하기보다는 물리적이기 때문에 좀처럼 고장나는 일이 없다고 하는 사실로 미루어 스페어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았다고도 추측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