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에는 혈액의 70%가 집중되어 있다?

하체에는 혈액의 70%가 집중

종아리는 정강이 안쪽에 있는 불룩한 부분이다.

하체의 종아리는?

비복근, 넙치근 등 다리와 발가락을 움직이기 위한 근육들이 뒤집어진 하트 형태로 모여 있다.

이 근육들이 활발하게 수축해서 하체로 내려오는 혈액을 꾸준히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 펌프 작용을 한다.

종아리는 ?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며

상체의 혈류는

심장이, 하체의 혈류는 종아리가 맡는다라고 할 만큼 중요한 근육 기관이다.

종아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인간뿐이다.

개나 고양이, 원 숭이도 종아리가 없다.

개나 고양이, 원숭이도 모두 네 다리로 걷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만이 두 다리로 걷기 때문에 시야가 넓고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문제는 인력의 법칙이다.

아래로 내려가는 혈액을 중력을 거슬러 어떻게 심장으로 돌려보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전신을 돌아 정맥을 타고 되돌아온다.

그러나 심장에는 혈액을 회수하는 힘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다.

하체에 혈액이 얼마나 모여있나?

하체에는 항상 전신의 70%의 혈액이 모여 있다.

이것이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우리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우리 몸은 무릎 아래 근육이 펌프처럼 움직임으로써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