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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통관습 육례 (혼담, 사주, 택일, 납폐, 예식, 우귀)

by 파파리아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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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관습 육례 (혼담, 사주, 택일, 납폐, 예식, 우귀)

 

고유의 혼인 풍습상의 육례(혼담, 사주, 택일, 납폐, 예식, 우귀)의 절차내용을 샆펴보자.

우리 나라에서 '전통혼례'라고 말할 때는 주육례나 주자사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전통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고유의 혼인 풍습상의 육례를 말한다.

 

그 까닭은 주육례나 주자사례는 상류 지배계층에서나 행해졌고, 절대 다수의 서민 대중은 우리 나라의 전통관습에 의한 혼례를 행했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예법이랄 수 있는 주자사례는 남자 위주로 명칭이 정해지고 있지만 우리 나라의 전통관습혼은 남녀의 일이 형평하게 주체별로 명명되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1) 혼담: 

남자측과 여자측이 혼인에 대해 상의하는 절차이다. 

2) 사주: 

신랑의 사주팔자를 신부측에 보내는데 그 까닭은 남녀가 혼인에서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일을 신부측에 맡기는 것이고 또 혼인할 날짜를 잡는 데 참고하라는 의미가 있다. 

3) 택일: 

연길이라고도 한다. 여자측이 남자의 사주를 받아 여자측의 사정과 견주어서 좋은 날짜를 가려 혼인예식의 날로 정해 남자측에 보내는 절차이다. 중국 주육례의 납길과 같은 의미도 된다.

4) 납폐: 

여자측에서 혼인할 날짜를 보내왔으므로 혼인이 완전히 정해진 것이므로 남자측에서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성의를 다해 예물을 보내는데 그것이 예물, 즉 폐백을 보낸다는 뜻이다.

5) 예식: 

대례라고도 한다. 인간이 평생을 사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의례절차라는 뜻에서 대례라고 하는 것이다.

6) 우귀: 

신부우귀라고도 한다. 이 우귀야말로 신부가 시집가는 절차이다. 신랑이 신부의 집에서 혼인예식을 해 부부가 한 몸이 된 다음에야 남편의 집인 시집에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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