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가문(家門)은
가족 또는 가까운 일가로
이루어진 공동체
또는 그 사회적 지위를 말하는데
가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종중
동족이 한 부락 또는 한 지역을 구성하여
집단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그 동족 간에는 고래의 관습에 의하여
반드시 일족의 단체가 조직되어 있다.
이 동족 단체를 종중 또는 문중이라 칭하고
동족의 단결과 선조의 제사를
목적으로 종규를 제정하고
이에 의해 종중은 원활한 통제로
유지되고 있다.
◆ 종가
종중에는 반드시 종손이 있어
그 부락 또는 동족의 최존 선조의
가독 상속자로서 가조를
지키고 제사를 주재한다.
이 종손의 집을 종가라고 한다.
◆ 문장
종중에는 종손 외에
종장 또는 문장이 있다.
문장은 실로 일문의 어른으로서 그 대표자이며,
종손이라 할지라도 종중의 관리사무에
대해서는 그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초존의 권위자이다.
◆ 종회
문장이 종무를 집행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사항은 문회(종회)를 열어 결정한다.
이때 회의방법은 도유사가 당면의안을 상정하면
상좌(나이 많은 어른)에서 공의
또는 동사원(경험이 많은 사람)이 임명하여
의견을 듣고 상좌에서 결정한다.
일반 동원은 듣고 배우며 따른다.
◆ 사당
신주를 모시는 집을 사당이라 한다.
1390년(공양왕 2)에 가조를
제정하라는 명을 내려
이때부터 각 가정에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사당을 짓게 되었다.
◆ 서원
선비들이 모여서 학문을 강론하고,
학 또는 충절로 죽은 사람들을
제향 하는 곳을 서원이라 한다.
◆ 함자와 휘자
웃어른의 이름을 말할 때
생존한 분에게 대하여는 함자라 하고,
작고한 분에 대하여는 휘 자라 한다.
◆ 사자, 사손과 사손
사자란 대를 이어 갈 아들을 말하고
사손이란 한 집안의 종사,
즉 계대를 잇는 자손을 말하며,
사손이란 봉사손의 준말로,
조상의 제사를 받드는 자손을 말함이다.
가문은 집안과 문중으로
대대로 내려오는 한 집안의
신분과 가풍(家風)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가문을 몹시
중요시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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