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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계, 족보의 이해 및 형태

by 파파리아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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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는 부계(父系)를

중심으로 혈연관계(血緣關係)를

도표식으로 나타낸

한 종족의 계보(系譜)로써 알아보자.

 

 

◆ 족보의 이해

 

효를 바탕으로 형제간에 우애 있고

일가 간에 가족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전통적인 문화유산으로 계통을 이어 오고

사적을 기록해 가는 것이 족보이다.

 

족보는 후손으로서 누구나 다 알아야 하며,

후세에 전해야 할 사적을

우리 역시 남겨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가승보를 편찬하여 후세에 전해야 할 사실들을

기록에 남길 수 있게 하였고,

족보에 대한 상식을 약술하여

참고가 되도록 하였다.

 

족보란 한 종족의 계보로서

부계를 중심으로 한 혈연관계를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나타낸 책을 말한다.

 

이는 말하자면 국가에 있어서의

사승과 같은 것으로,

조상을 존경하고 종족의 단결을 도모하며,

후손으로 하여금 원근을 불문하고

화융의 미풍을 일으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족보의 형태

 

한국의 족보는 대동보와 파보로 구분되며,

대동보는 일족의 간지(화수라고도 함) 관계를

모조리 기록하는 하나의 계통록이다.

거기에 반해 파보는 일문에서

나뉘어진 각 분파의 족보를 말한다.

 

또한 가승보는 자기의

직계 가계만 기록하여

지기집안 만 보전하는 족보이다.

 

 

◆ 본관. 사성과 사관

 

본관은 관적이라고도 하는데

시조의 출신지나 정착세거지를 주로 말한다.

 

각 성씨의 씨 족보의 본관 연원을 보면

국가에 큰 공훈이 있어 봉군 받은

지명을 따라 정한 가문도 있다.

 

동성이라도 동족을 구별하기 위하여

본관이 필요하다.

사성과 사관은 글자 그대로 하사된

성과 본을 말하는 것으로

사성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흥미 있는

전설이나 기록이 많다.

 

 

◆ 세대

 

세: 세는 사람을 세는 것으로서

시조로부터 내려서 셀 때 세를 쓴다.

 

대: 대는 조상과 손자 사이를

세는 것으로서 위로

올려서 직계를 셀 때 사용한다.

 

 

◆ 항렬과 항렬자

 

항렬이란 같은 혈족 사이의 관계를

표시하는 계열을 말하며,

항렬자란 같은 혈족에서

한 항렬을 표시하기 위해

이름자 가운데 한 글자를

공통으로 쓰는 글자를 말한다.

 

 

항렬은 각 파마다 다르나

그 뜻은 대개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정해진다.

 

첫째, 글자의 풀이가 갑, 을, 병, 정으로 되면서

무궁무진하게 순환되어 내려가는 것.

 

둘째, 음양오행설에 따라 자손의

창성과 부귀영화를 뜻하는

금, 수, 목, 화, 토의 글자나

뜻이 들어 있는 글자를 이름으로 고르고,

순서대로 무궁무진하게

순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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