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으로 향긋한 일품의 맛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봄철 입맛 돋우는 곰취나물
곰취는 쌈을 싸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다. 뿌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가 9cm에 이르는 것이 있고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는 잎이 3장 달리는데, 모양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싸고 있다.
◆ 곰취나물 효능
-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호로칠(葫蘆七)이라 하여,
해수·백일해·천식·요통·관절통·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 민간에서 전초를 황달, 단독, 관절염, 고름집 등에 쓴다.
또한 고혈압, 치질, 간장질병에도 쓴다.
- 항암작용, 항염증작용, 지혈작용, 이기활혈, 지해거담, 지통, 질타손상(타박상), 해수기천,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 기침, 천식, 치질, 백일해, 요퇴통, 폐결핵, 혈액순환촉진, 고혈압, 황달, 단독, 노상, 고름집, 간장질병, 관절염을 다스리는 산나물의 제왕 곰취이다.
◆ 곰취나물의 성분
- 뿌리줄기에서 세스쿠이테르펜락톤인 페타살빈(1.2%), 에리몰리게놀(0.44%), 푸라노에레모필란(0.04%), 리굴라론(0.05%), 6-β-히드록시에레모필레놀리드(0.01%)가 분리되었다.
- 잎에는 알칼로이드, 어린잎에는 19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 곰취의 활용 (쓰임새)
-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데, 독특한 향미가 있다.
: 곰취는 옛날 춘궁기의 구황식물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한다.
- 곰취는 산나물 중에서 날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 산채중에 귀하게 여기며 여러 가지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산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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