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공기중의 산소를 받아들여 산화환원 작용을 하고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한다
인간은 왜 호흡을 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인간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라고 하는 것은, 움직이거나 달리거나 할 때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생체를 유지해가기 위해서 자고 있을 때조차 늘 사용되고 있다.
즉, 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일 없이 살아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에너지라고 하면, 이미 영양이 풍부한 식물을 연상하는 경향이 많지만, 이것은 물체가 연소할 때와 비유해서 생각하면 연료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료만 있어도 물체는 탈 수 없다.
산소와 온도가 필요한 것이다.
인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몸 속에 축적되어 있는 당질이나 지질, 혹은 단백질이라고 하는 연료를 태워서 에너지화 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하게 된다.
이 생체유지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산소를 받아들이는 행위가 호흡이라고 불리는 것의 정체이다.
호흡은 공기 중에서 산소를 받아들여 체내의 에너지원과 산화환원 작용을 일으키고, 그 결과,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작업이다.
심한 운동을 할 때에는 호흡이 거칠어지고, 조용히 누워 있을 때 등에는 호흡이 부드러워지는 것도 몸이 필요로 하는 있는 에너지량에 균형이 맞는 정도의 산소를 확보하려고 하는 결과임에 틀림없다.
호흡은 일반적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폐 속으로 받아들이는 외호흡(폐호흡)과, 세포가 대사를 하는 내호흡(조직호흡)으로 나누어진다.
보통 우리들이 호흡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외호흡으로, 성인의 호흡수는 안정시에 1분간 약 16번으로 되어 있다.
1번에 500ml의 산소가 흡수되고 있는 것이다.
콧구멍으로 들어간 공기는 비공, 인후, 후두, 기관, 기관지라고 하는 각 기관을 거쳐서 폐에 도달한다.
그래서 폐 조직의 맨 끝인 폐포로 들어가야 비로소 산소를 받아들이기 위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폐포라고 하는 것은 들어온 먼지 등의 이물을 자력으로 체외로 배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곳에 이르기까지의 각기관에는 공기에 적도의 온도와 습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이물을 섬모의 작용으로 인해 가래 등의 형태로 밖으로 토해낸다고 하는 중요한 역할이 주어지고 이다.
또한 폐 자신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기를 내고 들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활근선유나 탄성선유를 가지고 있는, 그 아래의 횡견막이나 가슴부의 호흡근 작용으로 인해서 늘어났다 즐어들었다함으로써 공기를 내며 들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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