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합궁례 (신방차리기)

by 파파리아 2021. 1. 6.
반응형

합궁례 (신방차리기)


예날 전통 방식이지만 합궁례(신방차리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합궁례란 신랑과 신부가 한 방에서 

몸을 합치는 절차로서 

첫날밤 또는 신방이라 한다. 

 

 

 

합궁례를 치뤄야 비로소 부부가 되는 것이다.

신랑의 집사가 신부의 자리를 펴고, 

신부의 집사는 신랑의 자리를 편다. 

신부가 먼저 신방에 들어가 서쪽에서 동향해 서고, 

신랑이 다음에 들어가서 서향해 서면 

신랑의 집사는 신부의 웃옷을 벗기고,

신부의 집사는 신랑의 웃옷을 벗겨 받아서 정돈하고 나오면, 

신랑과 신부는 불을 끄고 자리에 든다.

요즘에는 첫날밤을 신혼여행지에서

객실의 이불을 덮고 치르는데, 

이것은 매우 불결하고 불합리하다고 한다.

신부의 어머니가 다독거려 꿰맨 원앙금침을 덮고 

신부의 집에서 치르는 것이 안심되고 고상하며 합리적이다.


* 현실과는 너무나 다르고,
전통 방식의 내용임을 참고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