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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통 혼인례의 절차 (납기, 납폐)

by 파파리아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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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혼인례의 절차 (납기, 납폐)

전통 혼례의 절차 납기(여자측에서 기일을 정해 남자측에 보내는 절차)와 납폐(함보내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납기]

납례를 함으로써 정혼이 되었다. 

남자측이 납채서에 혼인날자를 

청하는 내용이 있으므로 

여자측에서 기일을 정해 

남자측에 보내는 절차이다.

[납폐: 함보내기]

납폐란 폐백을 보낸다는 뜻이다.

폐백이란 예물을 의미하므로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예물을 보내는 절차를 

납폐라고 한다. 

납폐의 예물로 비단을 썼기 때문에 

채단이라고도 하며, 

수량은 "많아도 10끝을 넘을 수 없고 

적어도 2끝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끝이란 필을 의미하고 힌 필은 40자였다.

함은 묽은 보로 싸서 묶는데

묶음 매듭에 '근봉'이라 쓴 봉함지를 끼우고

무명 한필로 멜 끈을 만든다.

신랑측에서 보내온 함을 

조상에게 고한 다음 

신부의 어머니가 여는데 

손만 함안으로 넣어 

홍단을 먼저 집어 내면 첫아들을 낳고, 

청단을 먼저 집어 내면 첫딸을 낳는다는 

풍속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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