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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관례의 예복, 계례의 예복

by 파파리아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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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례 (관례의 예복, 계례의 예복)


성년례에서 관례의 예복과 계례의 예복에 대하여 살펴보자.


◆ 남자 관례의 예복


남자 관례에는 사규삼, 늑백, 채리, 대대, 치포관, 복건, 이, 모자, 조삼, 복두, 난삼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사규삼: 남색 견이나 명주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깃을 맞대고 소매를 둥글게 하며 앞깃을 열어 놓고 뒤를 타 놓는다. 동자들의 상복으로 중치막의 일종이다.
- 낵백: 속칭 행전으로 면포를 사용하여 만들며 정강이에 꿰어 끈으로 맨다.
- 채리: 동자들이 신던 색 헝겊으로 꾸민 신이다.
- 심의: 백세포를 사용하여 저고리와 치마가 붙은 옷으로서 상의 길이는 입는 사람의 발꿈치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 대대: 심의 허리에 띠기 위해 흰 비단으로 사용한다.
- 치포관: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여 풀칠을 해서 재료를 만든다.
- 복건: 치포관 위에 쓰는 것으로 심의를 입으면 치포관을 쓰고 그 위에 복건을 더하게 된다.
- 이: 검은 견 혹은 검은 베와 배지로 만든 신이다.
- 모자: 대모 곧 삿갓으로서 비 내리는 날에 가리고, 소모는 사, 라, 단으로 만든다.

 

◆ 여자의 계례복

여자의 경우 관례를 계라 하는데 
머리는 어여머리로 올리고 
노리개를 달고 옥색 회장저고리(끝동, 깃, 고름이 자주색), 
그 위에 초록 당저고리(당의), 
또 위에 원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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