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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성년례 (관례, 계례의 준비와 절차)

by 파파리아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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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례 (관례, 계례의 준비와 절차)



현대 사회에서의 가정의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는게 사실이다.
요즘은 시대의 변천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전통방식의 성년례에서 관례와 계례의 준비와 절차에 대하여 알아보자.

종교나 지방 또는 각 집안의 전통 관습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 관례의 준비와 절차


상투를 트는 데 필요한 기구, 사당에 고하는 데 필요한 기구와 제수, 어른의 평상복, 어른의 나들이 의복, 어른의 예복, 술 마시는 예를 행하는 기구와 관례의식을 집행하는 데 종사할 사람을 정한다. 

그리고 관례의 절차로는 
- 사당에 모신 가장 웃대 조상(고조)의 장손이 관례를 하기 2일 전쯤에 조상의 위패 앞에 간략한 제수를 차리고 축문을 읽어 고한다. 
- 주인은 주례로 모실 빈의 집을 방문하여 관례를 행해 줄 것을 정중히 정하고, 그 승낙을 받는다. 
- 승락을 받은 빈을 하루 전에 모셔다가 집에서 주무시게 한다. 
- 관례장소를 아래 그림과 같이 설치한다. 
- 아침 일찍 관모와 관복을 벌려 놓는다. 다음부터는 집례(사회)가 홀기를 읽는 대로 진행한다. 
- 참석자가 정위치 한다. 
- 주인은 빈을 맞는 다. 
-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를 행한다. 
-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는 재가를 행한다. 
- 어른의 예복을 입히는 삼가를 행한다. 
- 술 마시는 의식을 행한다. 
- 빈이 관자에게 별명을 지어 준다. 
- 관례장소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모두 나간다. 
- 주인과 관자가 조상의 사당에 뵙는다. 
- 관자가 어른을 뵙는다. 
- 손님을 대접한다.
- 관자는 이웃의 어른을 찾아뵙는다.



◆ 계례의 준비와 절차


먼저 계례의 의복을 준비하고 계례를 행하는 데 종사할 사람들을 정한다. 

그리고 계례의 절차로는 
- 3일 전에 빈에게 승낙을 얻는다 
- 하루 전에 빈을 모신다. 
- 계례 장소를 설치한다. 
- 아침 일직 계례에 필요한 것들을 원위치에 벌려 놓는다. 
- 술 마시는 의식을 행한다. 
- 빈이 계자에게 별명을 지어 준다. 
- 이하 모든 절차는 남자 관례의 절차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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