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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남자 한복 (평상복, 예복, 속옷, 부속품, 한복입는법)

by 파파리아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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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한복 (평상복, 예복, 속옷, 부속품, 한복입는법)



오늘 날의 개량한복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변천이 많이 되었지만,

 


전통적인 한복(평상복, 예복)과 

입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 평상복

(1) 조선시대 상복은 문무관이 집무시

착용하던 복식이며,

사모, 단령, 흉배, 대, 말, 화를 착용했다.

 

서민에게도 혼례식 때는

사모관대의 착용이 허용되었다.


(2) 당상관은 창학흉배를

부착한 단령을 입고

각대를 띠고 목화를 신고 사모를 쓴다.


(3) 집에서는 소례복과 같이 입었으며

요즘은 간소화되어 바지,

저고리에 조끼,

마고자를 입고,

 

여름철에는 고의 적삼,

홑조끼를 입는다.

(4) 작업 때나 여름에는

등거리에 잠방이를 입는다.


(5) 외출할 때에는

두루마기를 입고 모자를 쓰며

 

춘추절에는

짙은색 두루마기에 중절모를,

 

하절에는

흰 두루마기를 입는다.


(6) 한복은 바로 평상복의 

형태에서 비롯되었고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고의, 적삼, 속적삼, 잠방이 등이 있다.


◆ 예복

(1) 대례복: 

조선시대 예복의 종류에는 조복, 제복 등이 있다. 

 

조복은 대사, 경축일, 원단, 동지 때에 

착용하던 예복이다.

 

적초의라고 하는 

붉은색의 초로 만든 겉옷과 

청초중단이라고 하는 청색의 

초로 만든 중단이 있다.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조하나 의식 때,

임금님을 알현할 때 입는 높은 벼슬아치의 관복으로

 

민간인은 혼례식 때만 입었으며,

신랑은 관복을 입고

사모관대를 하며,

목화를 신었다. 

 

혼례 때 신랑은 초례청에 들어올 때 

사선으로 얼굴을 가렸다. 

 

제복은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종묘사직에 

제사 지낼 때 착용하던 예복이다. 

 

조복, 제복을 입을 때는 가

장자리에 흑선을 댄 훈상을 입고, 

띠의 후수를 늘어뜨린다.

 

또 좌우에는 패옥을 걸고 

관대를 띠고 홀을 쥐었다.

왕의 제복은 곤복에 면류관, 

조복은 강사포에 원류관, 

상복은 곤룡포에 익선관, 

편복은 백저포에 조건을 착용했다.

 


(2) 소례복: 

여름에는 고의 적삼에 홑조끼를 입고, 

바지에는 허리띠와 대님을 매며 

봄, 가을, 겨울에는 만고자도 입는다. 

 

예를 갖추어야 할 때나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써야 하며, 

옛날에는 집에서도 손님이 오시면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고 맞이하였다. 

 

현대에는 갓 대신에 

모자를 쓰고 양말과 구두를 신는다. 

 

두루마기를 입지 않거나 

두루마기 대신 코트를 

입는 것은 품위도 떨어지고 

의례적인 방문에서는 큰 실례가 된다. 

 

마고자나 고의, 

적삼차림은 외출복으로는 적당하지 못하다.


◆ 속옷

(1) 여름철에는 속옷으로 

속고의 적삼을 입었다. 


(2) 속바지는 현대에는 

내복이나 간편한 파자마로 대신한다. 


(3) 속저고리도 현대에는 

내복으로 대신한다.


◆ 부속품

(1) 대님은 바지와 같은 색이며 

바지가랑이를 여며 묶는다.


(2) 버선 대신 현대에는 

양말을 신는다.


(3) 허리띠는 바지와 같은 

색이고 허리에 맨다.

(4) 토시는 손목과 팔뚝에 

끼우는 방한 용구이다.


(5) 행전은 무릎 아래서 발목 위에 꿰어서 끈을 맨다. 

활동성을 높혀 주나 현대에는 예복으로만 사용된다.


(6) 신에는 짚신, 미투리, 나막신, 진신, 가죽신, 목이 긴 목화가 있었다.


◆ 입는 법

(1) 여름에는 고의, 적삼 등의 

홑옷을 입고 홑조끼를 입는다.


(2) 봄, 가을에는 겹옷의 

바지 저고리 위에 조끼를 입는다.


(3) 겨울에는 솜옷, 

누비옷을 입고 

조끼, 마고자를 입는다.

(4) 외출 땐 두루마기를 꼭 입고, 

의례 때는 가급적 도포와 유건을 쓴다.


(5) 바지는 작은 사폭이 

왼쪽다리에 가게 입는다.


(6) 고리는 앞으로 숙여 입는다.

(7) 조끼밑으로 저고리가 빠져 나오지 않고,

 마고자는 저고리 소매 끝이나 

도련이 보이지 않도록 입는다.


(8) 입는 순서: 

내의, 속고의를 입는다. 

바지는 앞 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둘레를 조절한 후 

허리띠를 맨다. 

 

저고리를 입고 옷고름을 맨다.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대님을 맨다. 

두루마기를 입는다.

 

 

(9) 대님 매는 법: 

바지의 사폭 솔기가 안쪽 복사뼈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마루폭의 솔기를 잡아 왼손으로 

바지 위를 누르고 오른손으로 

바지 솔기를 잡는다. 

 

밑 폭선에 왼쪽 가운뎃손가락을 놓고 

오른쪽으로 돌려 바깥 복사뼈까지 돌린다. 

 

대님을 두 번 돌려서 한 번 맨 후 

나머지 고를 내어 맨다. 

 

매듭은 안쪽 복사뼈 위에 오도록 한다. 

바지 끝을 내려 정리한다.


비록 요즘은 한복을 명절때만 

개량된 한복을 입지만 

전통적인 한복의 내용은 

있지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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