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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데 그쳐야지 되받으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형제자매는 한 나무에 달린 꽃과 열매처럼
부모를 함께 해 피와 살을 나눈 사이로서,
생활양식이나 성장환경이 같아 서로 연합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큰 관계이다.
또한 같은 세대이기 때문에
역할관심이나 경험이 유사하여
상호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인격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가치를 정립시킬 수 있는 수평적이고
보완적인 관계라 할 수 있다.
◈ 형제자매간의 역활
1) 형은 동생을 사랑으로 이끌고
동생은 형을 공경으로 따름으로써
형제자매간의 우애를 돈독히 한다.
2) 서로 아픔과 어려움은 덜어 주고
기쁨은 함께 나눈다.
3) 화목하게 공동의 의무와 권리를 나누고
나름대로의 질서를 세워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해 간다.
4)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는
혼인 후에도 영원히 이어지는 것이므로,
부모를 중심으로 생신이나 기타 가족행사가 있을 때
함께 모여 계속적인 연대감과 공동 관심사를 형성한다.
5) 혼인 이후의 형제자매관계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므로
정서적 유대관계를 지속하면서
상호 도움을 주고 받도록 한다.
여자 형제의 경우,
혼인했다고 해서 친정의 일에
등한시해서도 소외시켜서도 안 된다.
◈ 동서간의 역할
1) 형제자매 배우자간의 서열은
형제자매의 서열과 같으므로,
그의 위계에 따라 대우와 처신을 한다.
2) 혼인으로 인하여 인위적으로
맺어진 관계이나 친형제 친자매와
같은 마음으로 돈독하게 지내야 한다.
서로간의 형편이나 생활정도에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배려하며 부담을 주거나
교만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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