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종류와 절하는 요령 (절의 종류와 절하는 대상, 절하는 요령과 횟수)
명절 때 절을 하고,
웃어른에게 사항에따라
절을 하고 하죠
절을 할때의 방법과
절하는 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
◆ 절의 종류와 절하는 대상
남녀의 절과 경례는 읍례의 경우와
같이 대상에 따라 절의 종류가 다르다.
(1) 큰절
명칭: 남자는 계수배, 여자는 숙배이다.
대상: 자기가 절을 해도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웃어른에게나 의식행사에서 한다.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의식행사)
(2) 평절
명칭: 남자는 돈수배, 여자는 평배이다.
대상: 자기가 절을 하면 답배 도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다.
같은 또래끼리 사이에 한다.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같은 또래, 친족이 아닌 15년 이의
연하자)
(3) 반절
명칭: 남자는 공수배, 여자는 반배이다.
대상: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제자,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 동생, 8촌 이내의 10년 이내 연장 비속, 친족이 아닌 16년 이상의 연하자)
◆ 절하는 요령과 횟수
(1) 기본 횟수
: 절을 많이 할수록 공경을
많이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남자는 양이므로 최소 양수인 한 번,
여자는 음이므로 최소 음수인 두 번이 기본 횟수이다.
(2) 생사의 구별
: 산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만 하고,
의식행사와 죽은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의 배를 한다.
(3) 절의 재량
: 절의 종류와 횟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시키는 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다.
(4) 절의 생략
: 절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절 할 대상을 만났을 대는
절을 하지 않고 경례로 대신한다.
경례를 했더라도 절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겼으면 절을 한다.
(5) 절하는 시기
: 절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절할 대상을
만나면 지체 없이 절한다.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은
절을 받으실 어른에게 수고를
시키거나 명령하는 것이라 실례가 된다.
(6) 맞절의 요령
: 정중하게 맞절을 할 때는
아랫사람이 하석에서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웃어른이 상석에서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7) 답배의 요령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때는
아랫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꿇는 것을
본 다음 시작해서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비록 제자나 친구의 자녀
또는 자녀의 친구 및 16년 이하의
연하자도 아랫사람이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를 해야 한다.
공손한 예의로
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을 받는 사람의 답배의
요령또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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