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빨리 늙는 이유
우리나라는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지 않아 건조하고 거칠어지고 며칠 동안 술을 끊어도 피부가 윤기 나고 탄력이 붙어서 변화를 줍니다.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실수록 각종 질병과 암에 걸릴 위험은 더욱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는 200가지 이상의 질병 및 개인적인 상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음주 운전이나 음주와 관련된 폭력 행위 등은 물론 술과 관련된 여러 질환이 있다. 췌장염, 알코올성 간염, 간 경화증, 위장질환,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 암 등이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더 빨리 노화된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알코올과 피부 건조
피부는 내적 요인에 의한 노화(내인성 노화)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어쩔 수 없다. 좋지 않은 환경과 생활 방식 탓에 피부가 예상보다 더 빨리 늙는 외적 요인에 의한 노화(외인성 노화)도 있다. 술은 외적 노화를 촉진하고 알코올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면역 체계 약화
알코올은 몸이 폐렴∙결핵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싸우는 데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나이 든 사람들에게 심각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이 건강한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 체계에 의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
알코올은 나이가 들수록 몸 안에 더 오래 머문다. 약을 먹을 때 알코올 성분이 몸 안에 있다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정 수면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약과 알코올을 섞으면 심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당할 수 있고, 알코올은 약이 몸 안에서 작용하는 방식에 변화를 준다.
알코올과 불면증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그렇다. 술을 마신다고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없다. 오히려 불면에 시달리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다. 취침 전 음주는 또다른 고통을 부르는 악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밤중에 자꾸 깨거나 불면증으로 고통스러운 나이 든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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