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 개선을 위한 생활가이드 및 식이요법

야뇨증 개선을 위한 생활가이드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은 자신감 결여, 심리적 발달 장애, 사회적 적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만 5세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야뇨증

야뇨증(enuresis)이란?

야뇨증이란 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고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지리는 것을 말한다.

만 5세 정도의 아이들의 15%에서 야뇨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야뇨증 원인

기능적 방광용적의 감소, 무억제성 방광수축, 유전적 원인, 수면시 각성장애, 정신장애나 행동장애, 요로 감염, 항이뇨호르몬 분비 변화 등이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고 현재는 발달지연의 한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다.

야뇨증 개선 생활가이드 및 식이요법

수분은 되도록 낮에 충분히 섭취하고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물은 물론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마시고 먹는데 포함된 수분의 50~80%는 2~3시간 내에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수분 섭취를 유도하는 염분이 많은 음식도 저녁식사나 저녁간식 메뉴로 자제하고 아이스크림, 과일, 콜라 등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치료를 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를 안심을 시키고 오줌을 지린 아이가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 전에 소변을 미리 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자는 아이를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은 역효과가 나므로 삼간다. 달력에 오줌을 싸지 않은 날을 표시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붙여주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침 후 1, 2시간이면 생리적으로 강제 배뇨를 하게 되어 방광이 오줌으로 가득 채워지기 전에 꿈결 같은 상태에서 배뇨하게 되는 하나의 조건반사가 완성되어 있는 셈이므로, 절대로 밤에 일으켜 배뇨시키지 않도록 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도록 하여 야뇨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한다.

야뇨증 행동치료로는 

우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섭취 제한, 낮에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 또는 밤에 소변을 지리지 않았을 경우 칭찬해주기부터 야뇨경보기를 이용하는 것까지가 있다. 

야뇨증 약물치료로는 

데스모프레신(항이뇨제), 이미프라민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그 외에 항우울제나 부교감신경 억제제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전기자극치료나 방광훈련등도 시도되고 있다.

야뇨증

소아 야뇨증 주의사항

야뇨증이 오래가면 아이가 수치심과 열등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치료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아이가 열등감을 갖지 않도록 부모님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마음을 안정시켜야 하고, 아이를 야단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해서 아이가 수치심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밤에 오줌을 싸지 않았을 때 칭찬을 해줘서 긍정적인 강화로 동기를 부여하는것이 중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