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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꽃무릇 효능 (기침, 가래, 임파선염, 각종 종기)

by 파파리아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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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효능 (기침, 가래, 임파선염, 각종 종기)


꽃무릇은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이다. 

알뿌리는 넓은 타원 꼴이고 지름이 2.5~3.5cm이며 껍질은 검다.

무리를 지어 꽃이 핀 모습을 보고 "꽃의 무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꽃무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고,  

꽃과 잎이 따로 피고 지기 때문에 서로 마주하지 못한다고 하여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불린다.

 

꽃무릇은 상사화라고도 불리지만 다른 것이랍니다.

꽃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꽃무릇은 가늘고 길쭉한 꽃잎이 붉은색으로 피고 꽃술이 꽃잎보다 두배 가까이 길게 나오며, 상사화는 분홍색이나 노란색 꽃잎이 길쭉한 타원형을 이루고 꽃술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꽃무릇은 화려하고 상사화는 단아하게 보인다.

가을에 잎이 없어진 뒤 알뿌리에서 30~50cm의 길이인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의 큰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지름이 7~8cm쯤 되는 꽃은 붉게 피며 길이 4cm쯤 되는 6장의 피침 꼴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잎은 뒤로 말리며 가장자리에는 주름이 잡힌다. 6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훨씬 길어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며 꽃이 말라죽은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난다.


 

꽃무릇의 효능으로는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 역할을 하고 임파선염에도 이용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고,
​종기를 삭히는 소종작용과 잘 토하도록 도와주는 효능도 있으며, 부스럼과 같은 피부병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또한 물이 고이는 병인 늑막염, 신장병, 각기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된다. 

그러나 독성이 있는 풀이기 때문에 잘못 섭취하였을 경우 설사, 구역질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인경(땅속의 비늘줄기)을 거담, 구토, 창종(헌데나 부스럼), 적리(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 급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백일해(호흡기 질환), 각혈, 해열 등에 약재로 쓴다.

민간에서는 물이 고이는 병, 즉 늑막염, 신장병, 각기 등에 쓰여 효과를 얻고 있지만 독성이 강한 풀이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위험한 식물이기도 하다.

 

꽃이 진 뒤 굴취하여 꽃자루와 잔뿌리를 따버리고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때로는 알뿌리를 생으로 쓰기도 한다.

말린 약재를 1회에 0.5~1g씩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한다. 종기에는 생알뿌리를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독성 식물이지만 알뿌리를 짓찧어 물속에서 잘 주물러 찌꺼기를 걸러낸 다음 다시 물로 여러 차례 씻고 가라앉히는 조작을 되풀이하면 독성이 제거되고 질 좋은 녹말을 얻게 된다.


그러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잘못 섭취하였을 경우 위험하므로 본 내용은 참고만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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