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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른쪽과 왼쪽의 뇌는 각각 독립해 있다?

by 파파리아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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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과 왼쪽의 뇌는 각각 독립해 있다?


인간의 대뇌에는 도랑(홈)이나 주름이 많이 있다고 하는 것은 앞에 서술한 대로이다.
이 대뇌를 위에서 보면, 좌우 반구로 나누어져 있다. 이 대뇌반구를 각각 오른쪽 뇌, 왼쪽 뇌라 부르고 있다.

이 오른쪽과 왼쪽의 뇌는 각각 독립해 있지만, 각 부위는 좌우 서로 대응적 위치에 존재해 있으며, 더구나 좌우 뿔뿔이 제멋대로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어느 쪽인가 한쪽의 대뇌반구를 제거해도,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저의 기능은 지장 없이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예외가 운동계로, 좌우 뇌 반구는 연수 근처에서 교차하는 신경로에서 인체의 오른쪽 반신과 왼쪽 반신을 별개로 지배하고 있다.

 


즉, 오른쪽 반신의 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은 왼쪽 뇌에 있고, 반대로 왼쪽 반신의 운동은 오른쪽 뇌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외상이나 뇌내출혈로 인해 한쪽 뇌에 상처가 생기거나 하면, 반대 쪽의 반신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운동계 중에서도 더욱 특수한 것이 인간에게 특유한 행동인 말을 하는 운동, 즉 언어운동이다. 이것은 오른손잡이인 사람의 경우, 얼마 안 되는 예외를 제외하고는 왼쪽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왼손잡이는 오른쪽 뇌가 지배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서, 약 반수는 왼쪽 뇌에 이 언어 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즉, 언어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왼손잡이'인 것이다. 이 언어야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뇌에 선천적으로 갖추져 있지만, 막 태어난 아기의 뇌에 있어서는 아직 작용하고 있지 않다.

언어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학습으로 인해 몸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뇌피질의 작용은, 연령이 젊은 경우에는 일부에 결손이 있어도 다른 부분이 보충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 언어야에 대해서도 일부가 질병 등에 걸려도 다른 부분이 건전한 경우에는 언어학습에 지장은 없다.

또한 그래도 따라 잡지 못할 때에는 반대쪽 뇌의 언어야가 보상해 준다.

언어야의 활동이 왼쪽 뇌의 지배로 인한 사람이 많다고 하는 것은 성인인 경우의 이야기이고, 유아의 경우에는 양반구가 평등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남아 있다. 또한, 왼손잡이인 경우의 나머지 반수는 오른쪽 뇌의 지배인가 하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좌우 어느 쪽의 대뇌반구에서도 언어를 읽거나 쓰거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점으로, 좌우 어느 쪽 뇌의 언어야가 언어 행동을 지배하는가 하는 것이 결정되는 시기와 그 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팔(오른손잡이인가, 왼손잡이인가)이 결정되는 시기라고 하는 것은 거의 같다.

이와 같이 언어행동을 비롯해서 인간에게 고유한 언어의 이해나 표현, 읽고 쓰기, 계산 능력 등은 좌우 어느 쪽인가의 뇌가 우선적으로 조절하게 된다.

이 좌우 어느 쪽인가를 뇌를 '주로 사용하는 뇌'라고도 부르고 있다. 언어능력의 발달에는 이 주로 사용하는 뇌가 고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좌우 대뇌반구는 신경선유가 통과하고 있는 뇌량으로써 연락하고 있다. 이 뇌량의 단면적은 오른손잡이인 사람에 비해서 왼손잡이인 사람이 1할 강이나 큰 것이다.

오른손잡이는 뇌의 작용이 왼쪽에 쏠려 있기 때문에 이 좌우의 뇌를 연결하는 신경선유의 수가 적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고 있다.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좌우의 손, 특히 손가락을 사용하는 운동에 대해서 불가사의한 것은, 훈련을 하지 않는 한 인간의 경우는 동시에 어떤 손가락을 운동을 할 때 좌우 대칭적으로 하는 편이 쉽다고 하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양 손으로 백묵을 쥐고 칠판에 세로로 글씨를 써 내려갈 때, 왼손은 오른손이 쓰는 글자와 대칭적으로 쓰는 편이 쉽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시상하부에서 통합되며, 시상하부( hypo - thalamus )는 혈압과 체온, 감정과 피로, 갈증과 식욕, 소화와 수면, 혈당량·삼투압·호르몬 분비 등 신체 내부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항상성을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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