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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뇌는 크기에 따라 대뇌, 뇌간, 소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by 파파리아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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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크기에 따라 대뇌, 뇌간, 소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뇌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6개의 주요 부분, 즉 숨골(연수, medulla), 뇌교(pons), 중간뇌(midbrain), 소뇌(cerebellum), 사이뇌(간뇌, diencephalon), 대뇌(cerebrum)로 나누어진다.

우리들은 '머리, 즉 두개골 속에 모여 있는 것이 뇌이다'라는 막연한 이미지를 학교의 물리나 생물시간에 도움을 받은 인체의 해부도나 인체모형 덕택에 가지고 있지만, 그 실태는 어떤 것일까.

 

뇌는 크기에 따라 대뇌(大腦), 뇌간(腦幹), 소뇌(小腦)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대뇌라고 하는 것은,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뇌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여 보통 뇌라고 하는 말에서 떠오르는 쭈글쭈글한 부분이다. 뇌간은 대뇌와 척수 중간에 막대기 모양으로 연결된 일련의 것을 총칭해서 말하는 것으로, 기능의 차이에 따라 위로부터 간뇌, 중뇌, 교, 연수라고 하는 4개로 구분되고 있다.

소뇌는 뇌간의 뇌교와 연수 뒤쪽에 위치해서 대뇌의 후두엽에 반 정도 감싸인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세상이 다 아는 대뇌이다. 그 중에서도 이 대뇌에 새겨져 있는 주름은 특징적인 것이다.

이 대뇌는 좌우 1쌍의 반원구상으로 되어 있고, 표면의 두께 3미리 정도의 회색을 한 대뇌피질과, 그 안쪽의 백색 수질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의 대뇌피질은 약 140억이라고 하는 팽대한 수의 신경세포가 모인 것이다. 그리고 그 신경세포에서는 장단의 신경선유가 나와 있어 몸 각부에 연락하고 있다. 이 신경선유 다발이 백색의 수질이다. 즉, 대뇌에 있어서는 바깥쪽에 신경세포가 늘어서 있고, 그곳에서 안쪽을 향해 신경선유라고 하는 돌기가 나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단순히 평면으로 나열해 보면, 2240평방센티라는 거의 신문지 한 장과 같은 넓이를 필요로 하고 만다. 이 상태로는 아무리 해도 우리들의 두개골 내로 다 집어넣을 수 없기 때문에, 복잡하게 접어 넣게 되었다.

이것이 대뇌의 주름 비밀이다. 주름이 있는 것은 대뇌의 표면만은 아니다.

안쪽에도 주름을 만들어 접어 갠 것 같이 되어 있어 뇌의 표면적 중 바깥 쪽에서 보이는 것은 전체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이 도랑(홈)이나 주름의 모양이라고 하는 것은, 언뜻 보기에 개개인에 따라서 아무렇게나 다른 것 같이 보이지만, 정확한 규칙성이 있어, 인류에게 있어서는 거의 같다. 이와 같은 회색의 신경세포와 백색의 신경선유의 관계나 주름의 존재는, 소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들 주름이나 주름 사이의 융기에는 각각 이름이 붙여져 있어 대뇌피질을 세세한 영역으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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