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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 교감신경은 심장의 작용을 촉진시킨다

by 파파리아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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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 교감신경은 심장의 작용을 촉진시킨다


순환계의 중심 근육 기관 심장(心臟, heart)은 우리 몸에서 펌프와 같은 작용을 하는 기관으로, 끊임없이 혈액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면서 혈액을 온몸으로 이동시킨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기관은 몇 개 있지만, 그중에서 심장은 가장 두드러진 것이다. 심장은 삶을 부여받은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의 세월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계속 작용한다.

 


심장의 크기는 보통 그 사람의 주먹 정도로, 가운데는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 4개의 방으로 되어 있고, 그 기능을 펌프작용으로 인해 혈액을 몸 구석구석에까지 쉬지 않고 계속 보내는 것이다.

이 펌프작용은, 심장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심장의 수축의 수를 계산해 보면, 만일 1분 간 70번 수축했다고 하면, 하루에 약 10만 번, 1년에 약 3500만 번, 평균수명을 70 년이라고 했을 경우, 실로 26억 5500만 번이라고 하는 팽대한 수가 된다. 운동량이 증가하면, 당연히 횟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 분량을 더하면 약 30억 번은 수축을 반복하게 된다.

심장은 심근이라고 하는 특수한 근육으로 되어 있다. 보통의 근육은 횡문근과 평활근으로 나뉜다. 횡문근은 골격근이라고도 하며, 의지에 따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다.

다른 하나는 평활근이라고 하며, 의지와는 관계 없이 자율신경의 지배로 작용하는 근육으로, 물론 가로무늬는 없다.

심장을 조직하고 있는 심근은 횡문근육에 속하고는 있지만, 그 운동은 의지와는 독립해서 자율신경의 지배하에 있는 특수한 근육이다. 즉, 골격근과 평활근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 보통 근육은 운동을 계속하면 피로를 발생시키는데, 심근은 영속적으로 운동을 해도 피로한 줄 모르는 이상한 근육이다.

하긴 두근두근하는 박동과 박동 사이의 아주 짧은 시간이 심장의 휴식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심장의 불가사의한 점의 또 하나는 심장을 체외로 떼어내도 조건이 알맞으면 한참 동안은 박동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심장 자신의 근육에 자동성이 있기 때문이다.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을 순서 있게 수축시키기 위해서는, 수축의 명령과 그것을 전달하는 전도계가 있다. 이것을 자극 전도계라고 하며, 심장에 있어서는 페이스메이커(자동심실수축장치)역할을 하고 있다.

자극 전도계는 동방결절에서 정확한 리듬으로 수축이 일어나 그 리듬이 심장 전체로 전달된다. 이것이 박동의 원동력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 변하는 심장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이 자율신경이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 교감신경은 심장의 작용을 촉진시킨다. 긴장, 흥분했을 때, 놀랐을 때 등에는 심박수를 늘려 방출 혈액량을 증대시킨다. 

반대로 안정시나 자고 있을 때는 부교감신경이 지배하기 때문에 심장의 작용은 억제되어 평상적인 박동을 한다.

자고 있을 때에도 심장이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는 비밀은 심장은 자동성과 생명유지 중추이다. 뇌간으로부터의 명령을 전달하는 부교감신경의 양자가 불면불휴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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