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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도 호흡은 멈추지 않는다.

by 파파리아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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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도 호흡은 멈추지 않는다.


호흡(呼吸, respiration)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가스 교환을 통하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으로 모든 생물에서 영양물질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얻는 대사과정이다.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충격으로 정신을 잃는, 또는 공포 끝에 실신할 때에도 호흡은 멈추지 않고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그것은 어째서일까?

 


심장도 물론 움직이고 있다. 인간에게는 생명에 관계된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호흡기관을 비롯한 순환, 소화 등의 기관은 모두 자율신경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가령 정신을 잃고 쓰러져도 이 생명유지 장치라고도 할 수 있는 자율신경 지배 하의 각 기관은 잠시하고 할지라도 정지하는 일 없이 작용을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흡은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흡의 중추는 생명유지 장치라고도 할 수 있는 뇌간이 연수부에 있는 자율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그 작용을 맞버티고 있다.

호흡은 짧은 시간 정도는 자신의 의지로 멈출 수도 있고, 또한 심호흡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아 호흡중추도 일시적으로는 대뇌의 명령계통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호흡의 구조는 혈액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가 영향을 미쳐 이산화탄소의 증가, 산소의 감소가 호흡을 강화한다.

이것이 호흡 본래의 반응이지만, 이산화탄소 증가가 훨씬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

산소 결핍일 때는 목동맥의 경계선에 있는 경동맥동이 산소량의 감소를 감지하고, 호흡중추에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호흡중추는 혈액 중의 성분과는 달리 신경성 자극으로도 영향을 받는다.

통증이나 한랭, 또는 열자극을 피부에 주면 호흡은 강해진다. 예를 들어, 반사 상태의 사람을 두드리거나, 꼬집거나,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어서 다시 살리는 경우도 있다. 암모니아 등의 자극성 가스를 맡으면 일시 호흡이 멈추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신경 반사로, 일종의 방어 반사이기도 하다.

기관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의 심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은 기도 점막으로부터의 반사이다.

또한, 호흡은 대뇌로부터의 지령에 따라 자유로 멈추거나, 깊게도 들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소리를 낼 때의 성대나 그 주변의 근육운동과 협동해서 작용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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