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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땀은 사람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by 파파리아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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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사람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땀(sweat) 사람의 피부나 동물의 살가죽에서 나오는 찝찔한 액체. 염분ㆍ지방산ㆍ요소 따위가 있어 특유한 냄새가 나는데, 주로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거나 병으로 몸에서 열이 날 때 분비된다.

더운 여름에 땀이 줄줄 흐르고,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병으로 고열이 발생하거나 하면 땀이 나온다.

 

이것은 몸속에서 생긴 열이 혈액을 덥혀서 그 더워진 혈액이 피부 표면에 퍼져 피부로부터 폭사나 대류로 인해 몸 밖으로 내보내지지만, 밖의 온도가 높거나, 운동 등으로 몸속의 열이 끊일 새 없이 발생하거나 하면 이 정도로는 열의 방산이 충분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땀을 흘려 기화열을 이용해서 체온을 내리려고 하는 것이다.

땀은 사람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온이 상승하면 체온 조절 중추인 시상하부를 통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땀 분비가 일어난다.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체온이 감소하게 된다.

땀의 양은 보통, 여름의 경우, 하루에 3~3.5리터, 심한 운동의 경우는 10리터나 나온다. 이 땀은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에클린선이라고 하는 한선으로부터 나온다. 전신의 한선은 230만 정도 있지만, 한선의 밀도는 몸 부위에 따라 다르다. 손바닥의 경우는 1평방센티당 300, 앞이마, 손등의 경우는 200, 등은 가장 적어 80정도이다.

한선이 모든 땀을 분비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항상 작용하고 있는 능동한선과 작용하고 있지 않는 불능동한선이 있다. 이들의 수는 태어날 때부터의 환경으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다.

예컨대 열대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은 능동한선이 많고, 반대로 한대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은 적어지는 것이다. 또한, 남녀에 따라서도 발한량은 달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땀이 쉽게 부족해지지 않으므로 발한량도 적어진다.

발한에는 리듬이 있다. 손바닥의 땀을 보면 지문이 큰 부분의 작은 구멍으로 띄엄띄엄 헐떡이듯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나오는 것이 아니고, 주기적인 간헐로서 내뿜고 있다. 땀이 많이 나올 때는 리듬이 빠르고 1회의 땀 분비량이 많다.

땀을 다량으로 분비할 때, 수분을 보급하려고 해도 분비된 땀의 양만큼 수분을 마실 수가 없다.

겨우 분비된 양의 5분의 1정도일 것이다. 땀의 분비는 교감신경 지배이지만, 진기한 병으로써 자율신경계 전체의 신경염이 있다. 이것은 바이러스 감염이 관계한다고 예상되지만, 아직 어떤 바이러스인지는 결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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