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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양주의 예법 (잔의 모양과 잡는 법)

by 파파리아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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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예법 (잔의 모양과 잡는 법) 



양주의 예법에서 잔의 모양과 잡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양주 예법,  잔의 모양과 잡는 법에 따라 알맞은 잔에 담아서 마셔야 하는데,
잔의 모양에 따라 맛과 향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술 담는 부분가 받침대 사이의 가느다란 줄기를 스템이라고 하는데, 스템이 있는 와인 잔을 들 때는 와인이 부어질 때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스템을 잡고, 브랜디는 체온으로 따뜻하게 데워 주면 맛과 향이 더욱 좋아지므로 스템을 잡는 대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손가락 사이에 다리가 끼도록 잡는다. 

잔의 종류에는 수십 가지가 있지만 그 종류에 따라 가장 기본적인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스트레이트 잔: 

리큐어 잔이라고도 불리며 위스키를 마실 때 이용된다. 술잔 중 크기가 가장 작으며 소주 한 잔 정도 분량인 30ml가 기본 크기이다.

▶ 올드 패션드 글라스(Old Fashioned Glass): 

위스키나 청량음료를 담는 것으로 스템 없이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둘레 길이가 같은 잔이다. 냅킨으로 싸서 찬 내용물 때문에 생기는 컵 바깥쪽의 물방울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한다.

▶ 브랜디 잔: 

나폴레옹 잔으로도 불린다.
배부분이 불룩하고 입구가 좁은 라군형이다. 브랜디의 향이 잔에 오래 고여 있도록 고안된 모양이다.

잔 크기와 관계없이 늘 30ml만큼만 따라 마신다. 제대로 만든 브랜디 잔은 술을 정확히 30ml를 담았을 경우 술잔을 옆으로 뉘어도 술이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 칵테일 잔: 

얼음을 넣지 않고 만드는 칵테일에 사용되는 잔이다.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가 많지만 역삼각형의 잔에 스템이 달린 모양이 기본형이다. 역삼각형 모양은 술잔을 거꾸로 완전히 기울이지 않아도 남은 술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 와인잔: 

크게 레드와인 잔, 화이트 와인 잔, 샴페인 잔으로 나뉜다. 스템은 긴 편이며 입구가 튤립처럼 약간 오므라져 향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되어 있다. 화이트 와인은 잔의 3분의 1 정도만 채운 뒤 마시는 것이 좋다. 샴페인 잔은 소서형(접시형)과 플루트형 등 두 종류가 있다. 입구가 넓은 소서형은 리셉션 등 행사장에서 건배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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