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뜨는 비누는 비누공장을
경영하는 후지무라 라는 여성이
한 직공의 실수로 못쓰게 되어 버린 원료를
끈질기게 연구해 물에 뜨는 비누를
만들었는데 그 과정을 살펴보자.
문득 일년 전 방콕을
여행하면서 본 모습을 떠올렸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강으로 쏟아져 나와
목욕을 하고 있던 모습이었다.
강에서 목욕하다 비누를 빠뜨리면
얼마나 찾기 힘들까?
물에 뜨는 비누를 만들어
방콕으로 수출한다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막연하게나마 기대를 갖게 된
후지무라 사장은 실험에 들어갔고,
마침내 후지무라는
되풀이된 실험 끝에
자신이 생각했던
비누를 겨우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물에 뜨는 비누,
이것은 일본에서 비누공장을
경영하는 후지무라라는
여자가 발명한 비누이다.
그녀는 한 공원의 실수로
못쓰게 되어 버린 원료를
끈질기게 다시 연구해서
물에 뜨는 비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어느 날 점심 시간 무렵,
대부분의 공원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비운 공장의 한쪽 구석에서
기무라라는 공원만이 큰 가마솥 앞에
혼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잠시 후 점심 시간이 끝나자
공원들이 하나 둘씩
작업장안으로 들어왔다.
갑작스런 소란에 잠이 깬 기무라는
기지개를 켜다 말고 자기
눈앞의 광경을 보고는
새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얌전하게 끓고 있어야 할 비누 원료가
그만 너무 끓어 솥에서 넘쳐나와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새 솥 둘레로 모여든 공원들이 저마다 안타깝게 한마디씩 해 댔고, 마침 밖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후지무라 사장도 그 광경을 보았다.
끓어 넘친 원료를
한참이나 지켜보고 있던
후지무라 사장은
문득 지나치게 많은
거품이 일기는 했으나
원료가 완전히 타버리지는
않았음을 깨달았다.
어쩌면 이 원료를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고 몰라.
이대로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줄곧 한 가지 생각에
골몰해 있던 후지무라 사장은
지친 머리를 의자에
기댄 채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떠오른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거품 같은 비누?
그럼 가벼운 비누가 되겠지?
후지무라는
'물 위에 뜨는 비누'라고
중얼거리다가 문득 일년 전 방콕을
여행하면서 본 모습을 떠올렸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강으로 쏟아져 나와 목욕을
하고 있던 모습이었다.
강에서 목욕하다 비누를 빠뜨리면
얼마나 찾기 힘들까?
물에 뜨는 비누를 만들어
방콕으로 수출한다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막연하게나마 기대를
갖게 된 후지무라 사장은
그 날 밤 공장에
혼자 남아 실험에 들어갔다.
후지무라는 되풀이된
실험 끝에 자신이 생각했던
비누를 겨우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늦은 오후,
후지무라 사장은 공장으로 돌아왔다.
공원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한 후지무라 사장은
비누를 물통에 던져 넣었다.
여러분, 저 비누를 좀 보세요.
어제 기무라 군이 못쓰게 만든
그 원료로 만들어 낸 새로운 비누입니다.
저 비누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물에 뜨는 비누죠.
나는 저 비누의 이름을
'물에 뜨는 아이보리'라고 정했습니다.
후지무라 사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리둥절해서 서 있던
공원들은 모두 박수를 쳤다.
강에서 목욕하다 비누를 빠뜨리면
얼마나 찾기 힘들까?
라는 생각이 발명의 동기부여가 된것이다.
여기서 동기부여가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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