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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통의식에서의 석차의 실제

by 파파리아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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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식에서의 석차

 자리의 차례를 알아 보자.

 

 

우리나라의 가정의례 등

전통의식에서의

사자와 생자, 남자와 여자,

웃어른과 아랫사람의 석차를 보면

전항에서 말한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다.

 

 혼인예식에서

신랑과 신부의 위치는

신랑이 동쪽이고 신부가 서쪽이다.

 

(사례편람) 이것은 우리나라의

전통혼례뿐 아니라

가톨릭, 기독교, 불교 등

세계의 모든 종교에서 통일되어 있다.

 

그 이유는 세계 어디에서든

해는 동쪽에서 뜨고

동쪽이 남자의 방위이기 때문이다.

 

 

 신부에게서 폐백을

받는 시부모의 위치는

시아버지가 동쪽이고

시어머니가 서쪽이다. (사례편람)

 

 

 회갑잔치 쪼는 자손의

하례를 받는 부모의 위치는

아버지가 동쪽이고

어머니가 서쪽이다. (가례즙람)

 

 

 어른에게

하례를 드리거나

제례에서 자손들이

도열해 서는 위치는

남자가 동쪽이고

여자는 서쪽이며,

 

여러 자손이 함께 설 때는

상좌에 가까운 북쪽과

중앙을 상으로 한다. (가례즙람)

 

 

 위폐 (신주: 지방)에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을 쓸 대와 같이

신주독에 고(죽은 아버지)

위와 비(죽은 어머니)위를

함께 모실 때는

남자의 고위가 서쪽이고

여자인 비위가 동쪽이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은 정반대이다.)

 

 

 고조 이하 부까지의

신주를 함게 모실 때는

서쪽에서부터 고조고,비. 증조고,비. 조고,비. 고, 비위의 순으로 모신다,

(죽은 조상이기 때문에 웃대 조상을 서쪽에 모시는 것이다. ) (가례즙람)

 

 시조, 고조, 증조, 조, 고의 사당을

각채로 한 곳에 지을 때는

시조를 중앙의 북쪽에 고조 이하 고까지는

동서 서동으로 소목을 따라 짓는다.

 

 

 묘지에 시체를 매장할 때는

남자를 서쪽에 매장하고

여자를 동쪽에 매장한다.

 

조상 산소에 가서 비석을 보면

여자 조상의 표기 밑에

부좌라고 새긴 비가 있는데

이는 상좌의 좌측에

여자를 붙였다는 의미이다. (사례편람)

 

 

 예절에서 좌우라고 하는 곳은

상좌에 계신 어른의 좌우라는 말이 (가례즙람, 거가집의)다.

 

따라서 남좌여우란 각기 자기 혼자만의 경우는

자기의 좌우이지만

어떤 의식 장소나

두 사람이 상이 있어 상대적일 때는

각자의 좌우가 아니라

의식 장소의 상좌가 기준이 된다.

남좌여우란 남동여서와 같은 말이다.

 

 

전통의식에서의 석차는

현대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 이므로

참고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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