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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컴퓨터는 '계산기'를 뜻하는 말인데, 엄밀히 말하면 '전자계산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by 파파리아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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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전자 회로를 이용한 고속의

자동 계산기.

숫자 계산,

자동 제어,

데이터 처리,

사무 관리,

언어나 영상 정보 처리 따위에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컴퓨터의 최초

도입과 그과정을 살펴보자.

 

 

컴퓨터는 사람이 입력해 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주어진 자료를 읽고 기억하며

계산, 분류, 집계하고

그 결과를 인쇄하는 전자장치이다.

 


컴퓨터는 '계산기'를 뜻하는 말인데,

엄밀히 말하면 '전자계산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냥 계산기로는 주판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머릿속에서

계산되는 수를 주판알로 표시하며

기억하기 쉽도록 하는 하나의

계산 과정을 나타낼 뿐이다.

 

그러나 전자계산기는

계산결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직접 계산을 하기도 한다.

 

 


조그만 탁상용 전자계산기에서부터

온갖 정보를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전자계산기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교수였던

로버트 위너는 수학자였다.

위너는 어느 날 모든 교수들의

연구실을 찾아가 말했다.

우리 모두 이제부터

문을 열고 나와 한 곳에 모입시다.

그래서 모두의 지혜를 한데 모아 봅시다.

 


그래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교수들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의 뇌의 작용에

대한 토론을 벌일 것을 합의하고

나름대로 편한 자세로 앉았다.

 

전기공학자도,

생리학자도,

물리학자도

얼굴을 맞대고 앉아 서두를 꺼냈다.

이 일은 제2차 대전 중의 일이었다.

 


그 무렵 미국은 일본 비행기의

폭격에 대처하기 위하여

속을 썩이고 있었다.

 

비행기가 나는 고도까지

고사포의 탄환이 올라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비행기는 지그재그 비행을 하므로

명중률이 매우 낮다.

 

이것을 격추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진로를 미리 예측하여

거기에 포탄을 쏘아 올려야 한다.

 

인간의 뇌와 같은

고도의 작용을 하는

고사포 조준장치가 필요하다고

미군 당국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군당국은 위너의

그룹에 이 연구를 요청했다.

 


이 그룹은 '사이버네틱스'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고 있던 중이었다.

 

이 말은 '키잡이'를 뜻하는

새로운 용어이다.

 

키잡이는 상황에 따른 조치이어야 하며,

이것을 기계로 처리하는 것이

이른바 '자동제어'이다.

 


사이버네틱스는 자동제어를

중심으로 하는 학문이다.

또 상황은 정보처리를

축으로 하는 학문인 것이다.


미군 당국이 고사포 조준장치의

개발을 위해 위너의 사이버네틱스에

주목한 것은 현명한 일이었다.

 


사이버네틱스를

이용한 고사포는 대단히 우수해서

일본의 폭격기를

대부분 명중시켰다.

 

 

일본 비행사는

고사포의 명중률이

높아지자 아연실색하였다.

어쨌든 컴퓨터의 역사는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컴퓨터는

체스(서양장기)의 명수와

대국하여 이겼다.

 

또 대통령 선거 결과를 개표 중에

예측하여 맞히기도 하였다.

 


이 같은 경이적인 업적을

쌓아올린 컴퓨터는

그 후 차츰 그 가치를 인정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AI 시스템과

휴대폰도 이러한 과정들이

발전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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